최근 해외에서 극성이던 빈대가 한국에서 활개를 치고 있고, 그 영향력이 확장되어 간다는 것을 들으셨을 겁니다.
오늘은 빈대 물림 자국은 모기나 다른 벌레와 어떻게 다른지와 그 예방책과 대처방안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글을 찾아오신 분들 중에는 빈대에 물리셔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몰라 오신 분들이 계실 수 있어 이 내용으로 가장 먼저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빈대가 문 자국과 그 주변을 비누와 물로 충분히 씻고 행궈내는 것이 좋습니다. 부위가 깨끗해질 때 가지 약품이나 크림을 바르지 않도록 합니다.
차가운 물 혹은 얼음 물에 천을 적셔서 부기에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린 위치의 고도를 높여 혈액 순환의 흐름이 느려지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베네드릴이나 클로르트리메톤과 같이 처방전 없이도 구매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를 발라주는 방안도 있습니다.
프라목신이나 베네드릴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국소 연고나 젤, 로션 등을 바르면 가려움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빈대는 몸길이가 6mm 정도로 달걀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생김새는 풍뎅이를 연상시키며 수박씨를 닮았다고도 표현합니다.
빈대는 사람 체온을 좋아해서 피부에 붙어 흡혈하기도 하는데, 낮동안에는 활동을 멈추었다가 밤과 새벽에 왕성하게 움직여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빈대는 한번 물고 도망가는 모기와는 다르게 모세혈관을 따라 줄지어 무는 경우가 많아 모기 물린 자국과는 큰 차이첨을 보이고 있습니다.
빈대 또한 모기와 같이 피를 빨아들일 때 마취 및 혈액 응고방지 성분이 섞인 액을 몸안에 주입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붓고 가려움증이 생기게 됩니다. 모기도 물리는 위치에 따라 가려움이 극도로 느껴질 때가 있지만 빈대의 경우에는 광범위한 신체 부위에 물리기 때문에 그 정도가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약 50%의 인구는 빈대에 물려도 피부가 반응하지 않아 물린 것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즉, 집 안에 엄마와 딸은 빈대에 물린 자국이 선명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을 때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잤던 아빠는 전혀 느끼지도 못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빈대 물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새빨간 반점들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고열, 수포, 고름, 근육통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간과해서는 안되는 해충입니다.
빈대는 어둡고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이와 반대되는 건조하고 밝은 환경을 만들어주면 빈대가 도망가게 할 수 있습니다. 침구류와 매트리스를 햇빛에 말리고 수증기를 통해 퇴치할 수도 있습니다.
침구류를 주기적으로 이불을 세탁해주되 60도 이상의 고온으로 할 수 있으면 그 효과가 배가된다고 합니다.
또한 스팀 청소기와 같이 고온으로 가습할 수 있는 것도 벌레 퇴치에 좋은 대안입니다.
건조기도 고온의 바람을 통해 이불을 건조시키는 장치입니다. 이를 통해 벌레를 없애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박하 에센셜 오일 향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해충들을 쫓아내는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빈대는 산성 환경을 견디지 못해 알코올 (아이소프로판올)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알코올을 분무기에 넣고 침대 또는 틈새에 뿌려 쫓아내보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청년 지원금 신청 방법과 대상 (0) | 2023.11.10 |
---|---|
에너지 바우처 신청, 난방비 지원금 인상, 난방비 지원금 신청하기 (0) | 2023.11.10 |
수능생 할인 혜택, 수능 혜택, 수능 할인, 수험생 혜택 (놀이공원 편) (0) | 2023.11.09 |